2022-10-11 Diary

블로그 이전

9월 중순? 말? 쯤에 블로그 플랫폼을 옮겼었다. 원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어서 쓰려고 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코드블럭이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고 그냥 뭔가 새로운 기분을 내고 싶어서 블로그 플랫폼을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지금 작성 중인 github 블로그를 추천받았다.

그래서 github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도 몇개 적어놨었는데, 운영체제를 바꾸다가 블로그를 날려먹었다.

나는 Hexo를 이용하고 있다. Hexo는 hexo generate 명령으로 public 폴더 안에 정적 파일을 생성하고, hexo deploy로 그 정적 파일들을 git에 올리기 위해 .deploy_git 폴더에 복사하고 이 곳에 있는 것만 깃허브 블로그에 올라가는 구조이다.

그래서 만약 다른 컴퓨터에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싶다면 hexo 블로그를 생성해주는 파일 전체를 담는 폴더도 관리를 해야한다. ㅋㅋ..

아무튼 날려먹어서 절망에 빠져있었는데 다행히 글을 작성했던 md파일은 가지고 있었어서 내용 자체를 전부 날려먹지는 않았다. 사실 블로그 테마도 조금 마음에 안들었어서 바꾸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잘됐지 뭐… T.T

전에 쓰던 블로그 테마는 light 모드는 예쁜데 dark 모드는 별로 예쁘지가 않았다. 어두운 곳에서 컴퓨터를 하는 비율이 많아져서 dark 모드를 조건으로 테마를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지금 쓰고 있는 이 테마가 dark 모드에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sitemap도 다시 등록하고 댓글 기능도 차차 추가해야겠다..

POXX 2022 예선

얼마 전에 여성 해킹 대회 POXX 예선이 있었다. Demon팀으로서 pwn 2문제, rev 1문제를 출제했다.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은데 본선 끝나고 풀고자 한다. pwn 2문제는 각각 3, 2 solve를 달성했다. 목표했던 solve 수와 비슷해서 다행이었다.

자잘한 이야기

  1. 요즘 도커와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예전에 여러번 시도했었는데 사용법이 적응이 안되어서 실패하고 가상머신을 설치했었다..ㅋㅋ 그런데 이번엔 조금 많이 친해졌다. 뿌듯하다.

  2. 전에 다니던 대학에서 보안 관련에서 발표를 해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었다. 무려 총장님의 부름이었는데 개인사유로 인해 거절했다. 잘 오지 않는 기회였는데 아쉽다.

  3. 운영체제를 바꿨다. windows 11에서 arch linux로.. ㅋㅋ
    windows가 가장 불편했던 것은 가상머신을 구동하다보면 가상머신 자체가 매우매우매우 느려진다. 그리고 뭔가 창 관리가 안됐다. 사실 wsl도 추천받고 써봤었는데 뭔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에 arch linux로 운영체제를 바꾸는 건 어떻냐고 권유받았고 바로 실행하였다. ㅎ
    windows에서 가상머신으로 ubuntu를 쓰는 것과 가장 큰 차이는 arch는 정말 깔려있는 게 없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전부 다 설정해줘야 한다. 자유도가 높고 가볍다는 것이 어떤건지 바로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ubuntu를 설치할 땐 next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이 진행되었는데, 이건 내가 직접 명령어를 쳐줘야 한다. 좀 신기했다.
    i3 처음 쓸 때 정말 안익숙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오히려 i3을 쓰지 않으면 불편하다. arch도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

  4. 분석하고 싶은 것이 있었어서 분석을 잠깐 했었는데 역시나 분석은 어렵다. 관련 내용을 나중에 블로그에 적고 싶다.

  5. 나중에 영어로도 글을 써보고 싶다. 언젠간 꼭..